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지 않으므로 발췌하지 않고 모두 번역하였습니다. 『전원교향악』과『좁은 문』이 1940년대에 처음으로 번역, 출판된 이래 앙드레 지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고, 가장 많이 연구되는 프랑스 작가이다. 지드의 작품은 높은 미적 완성도와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인간적 진실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부도덕한 사람>은 기존 질서에 대한 회의와 극복의 과정을 다루고 있는 초기작이다.